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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세종병원-휴이노, 심전도 판독 검증 협약 체결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지난 8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대표이사 길영준)와 인공지능 기술의 심전도 판독에 대한 성능 검증과 고도화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부천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좌)과 휴이노 길영준 대표(우) 업무협약 체결 모습.양 기관은 인공지능 기반의 부정맥 진단 알고리즘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실제 의료 현장에 도움이 되는 기술개발에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부천세종병원은 휴이노에서 의뢰하는 MEMO AI 인공지능의 심전도 판독 결과에 대해 자문 및 연구를 진행하고, 휴이노는 인공지능 심전도 분석 솔루션인 메모 에이아이(MEMO AITM)정확도를 고도화해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길영준 대표이사는 "복지부 지정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과 심전도 분석 업무 지원 협약을 맺게 되어 영광"이라며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높여서 휴이노 제품(메모패치 MEMO PatchTM)이 도입된 병원에서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이다.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생산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박진식 이사장은 "부천세종병원이 보유한 임상 경험과 휴이노 선도적인 기술 역량이 시너지를 내어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여나가길 기대한다. 궁극적으로는 해당 기술을 통해 실제 의료현장에서 환자의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빠르게 치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세종병원은 인공지능빅데이터본부를 주축으로 일찍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 및 플랫폼 연구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의료솔루션 및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2019년 세종병원에서 스핀오프 돼 설립된 스타트업인 메디컬AI와 함께 국내 최초 심전도 판독센터를 운영, 생체신호 인공지능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성과를 보이고 있다.
2023-02-10 11:11:45병·의원

고려대 의료기술지주, 휴이노와 합작회사 설립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 주식회사와 휴이노가 AI 기반 심전도 판독기술 개발을 위한 합작투자회사 설립을 협약했다.함병주 의학연구처장(좌측)과 길영준 대표이사(우측)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려대의료원은 지난 22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본부회의실에서 고려대 함병주 의학연구처장 겸 의료기술지주 대표이사, 안암병원 흉부외과 손호성 교수,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 등을 비롯해 휴이노 길영준 대표이사, 이승아 부사장, 정성훈 CT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투자법인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지난 2019년 규제샌드박스 ICT융합부문 1호기업으로 선정되어 웨어러블 심전계 개발에 도전해온 휴이노는 유헬스케어 심전계로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 인증을 받은 '메모패치'를 시장에 내놨으며, 그간 총 800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뤄낸 혁신유망 기업이다.양사는 고대의료원의 임상역량과 휴이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반 심전도 판독기술을 고도화시키는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수준의 모델을 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함병주 의학연구처장 겸 의료기술지주 대표이사는 "이번 합작투자회사 설립을 통해 휴이노의 기술력과 고려대의료원이 보유한 임상데이터 및 연구역량을 융합시켜 의료현장에 적용시킬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고도화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길영준 대표는 "휴이노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이용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모델들을 만들어왔다.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분석‧판독 기술을 고도화하여 의료생산성 향상과 정밀진단 실현의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고려대의료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바이오, 의료 분야 우수 연구자들과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산업계와 활발한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 추진으로 의미 있는 결과물들을 맺고 있다.
2022-12-26 10:17:28병·의원

[K헬스 리더를 만나다]휴이노 길영준 대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메디칼타임즈가 대한디지털헬스학회와 함께 진행하는 영상 인터뷰 코너 'K-헬스 리더를 만나다' 세 번째 시간입니다. 주인공은 휴이노(HUINO) 길영준 대표이사입니다.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업 리더를 자처하는 휴이노를 이끄는 길영준 대표의 향후 계획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유한양행과 함께 출시한 메모패치(MEMO Patch)에 이어 휴이노가 개발 중인 혁신적인 제품은 무엇일까요.디지털헬스학회 고상백 차기회장(원주세브란스병원), 김현정 부회장(서울대 치과병원)과 함께 길영준 대표가 생각하는 디지털 헬스 산업 성공 전략을 들어보시죠. Q. 우선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휴이노 대표인 길영준입니다. 창업 한 지 만 8년이 지나 9년 차 지나고 있습니다. 내년 10년차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 됩니다.Q. 창업하게 된 계기와 휴이노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저는 부산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2013년에 받았습니다. HCI(Human Computer Interface)라는 학문을 연구했습니다. 생체에 나오는 여러 신호들을 컴퓨터에 인터페이스(Interface)해서 어떨 때 어떤 신호가 나오는지 컴퓨터에 전달해주고 이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연구를 했습니다. 학문에 좀 더 깊이 들어가면 갈수록 미래 시장의 크기를 봤고 지도교수님의 추천으로 용기 있게 창업하게 됐습니다. 저희가 만든 기술을 누군가가 사용하고 목숨을 잃을 수 있는 환자를 살릴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자는 것이 큰 목표였습니다. Q. 휴이노하면 웨어러블(Wearable) 심전도 기기다.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저희가 최초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를 만들었던 것은 시계(Watch)형 타입이었습니다. 시계형에서 측정 가능한 생체신호는 심전도, 맥전도, 산소포화도, 연속적‧비침습적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시계에 담아서 완성한 것이 2015년도였습니다. 당시에는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단어 자체도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대한민국에서 상용화하는 방법을 찾다가 인증이나, 제도나 규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 자신이 없어 미국으로 넘어가 실제 창업은 2014년 보스턴에서 진행했습니다. 당시 미국에서 디지털 헬스케어가 태동하던 시절이었는데,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당시 경험을 토대로 2017년부터 대한민국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트랜드를 리드하고 있습니다.Q. 심전도 검사 수가로 시장이 치열하다. 휴이노 만의 차별점은?- 2019년 최초로 규제 샌드박스 1호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국가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접목한 원격 모니터링 기술을 실증특례를 부여했습니다. 당시 실증특례를 시계와 패치 형태로 허가받아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해보니 환자 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기존 홀터 심전도 검사와 비교해 부정맥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실증특례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심평원이나 복지부에 보험 급여 평가를 위한 자료를 제출하면서 진단에 도움이 되고 부정맥을 조기에 진단함으로써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단초가 된다면 국가에서 이득이 된다는 점을 제시했고, 관련된 2년 9개월 실증 특례 데이터를 제출했습니다. 그 결과 1월 7일에 보험수가 고시가 나오고 2월부터 적용됐습니다. 휴이노 제품의 차별성과 차이점은 하드웨어 기술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기술입니다. 심전도 검사법의 특징이 데이터를 쏟아내는 검사법입니다. 어떤 것이 부정맥이고 어떤 것이 응급한 처치가 필요한 것인지는 의료진의 몫입니다. 저희가 생각했을 때는 이 과정에서 기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사람이 20장 봤을 때 훈련받은 의료진이 월등이 정확하지만 같은 일을 여러 일을 5시간, 1일 이후 연속으로 하게 될 시 휴먼 에러(Human error)가 발생하지만 기계는 일정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것에 착안해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구글이 지원하고 MIT-하버드의대가 공동 주최한 글로벌 인공지능 대회에서 휴이노팀이 1등을 차지했습니다.Q. 유한양행과 메모패치(MEMO Patch)를 출시했다. 앞으로 계획은?- 휴이노보다 메모패치를 더 잘 안다면 마케팅적으로 성공한 것입니다. 시장에서 회사보다 메모패치 노출을 더 키워나가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MEMO라는 단어에도 의미가 있습니다. 'MEasuring & MOnitoring'의 앞 글자 합성어입니다. 저희 브랜드가 메모워치, 메모패치, 메모AI, 메모밴드 등을 차례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메모(MEMO) 브랜드를 만든 이유는 환자들이 언제나, 어디서나 측정하고 모니터링 하는 장비를 만들겠다는 이유입니다. 만성질환자들이 다 혈압을 측정해서 의료진과 상담하는데, 자동적으로 저희 제품이 메모해준다는 중의적인 표현도 담겨 있습니다.Q. 올해를 기점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 같다. 전략은 무엇인가요?- 올해 변곡점이 되는 이유는 보험수가가 처음으로 고시로 적용됐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인 것 같습니다. 기존 보험수가보다 400% 증가했습니다. 기존 홀터 관련 행위수가가 5만원이었는데 올해 최대 20만원 수가가 인상됐습니다. 그동안 의료인 행위수가 5만원으로는 타산이 나오지 않는 사업구조였다면 현재는 각각의 플레이어들이 충분한 수익과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근거가 마련 됐습니다. 올해가 시장의 변곡점이 된 것 같습니다. 이를 토대로 다음 만성질환 중 파이프라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측정하고 있는 여러 생체신호가 있는데 저희가 종합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해서 조금 더 의료진들이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을 만들려고 합니다. 이를 임상의사결정시스템(CDSS, 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이라고 부릅니다. CDSS 기술을 인공지능(AI)을 접목해서 고도화하는 팀이 자회사로 분사해서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나는 의료 인공지능 기술이 난립하고 만들어지고 있는데 병원에 상용화에 도움이 되는 의료인공지능 센터를 만들려고 합니다. EMR 연동뿐만 아니라 병원에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을 의료진 입장에 서서 만들려고 대학병원과 함께 추진하려고 합니다.Q. 디지털 헬스 기업 대표주자로서 시장 성공 가능성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600조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휴이노는 적어도 대한민국에서 선도하고 이끄는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리스크도 많습니다. 시장을 리딩 하지만 리스크도 가장 먼저 맞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디지털 헬스케어를 리딩할 수 있는 자신이 있습니다.Q. 휴이노도 IPO를 추진 중인데, 구체적 계획이 궁금하다.- 저희가 주관사는 NH투자증권으로 선정했습니다. 내년 목표로 준비를 다 마친 상황입니다. 기존에는 내년 8월을 목표로 추진했는데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상장 시기는 고민하고 있습니다.Q. 휴이노가 의료계에서 어떤 회사가 되길 바라는지?- 처음 창업했던 마음 그대로입니다. 저희가 만든 기술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합니다. 이미 꿈의 일부는 실현한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많은 임상을 하면서 위급한 환자를 찾아내고 기술을 토대로 병원에서 그 분들을 살려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선한 케이스를 한 두 명이 아니라 수십명, 수백명을 만들어 병으로 고통 받고 돌아가시는 분들이 점점 더 줄어들고 기술이 삶의 질 개선뿐 아니라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이자 비전입니다.
2022-11-07 05:10:00제약·바이오

[메타라운지] 휴이노 길영준 대표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메디칼타임즈의 영상 인터뷰 코너인 메타라운지 이번 주 주인공은 휴이노 길영준 대표입니다.올해 선별급여 형태로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활용 수가가 신설되면서 시장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개인 디지털 의료기기의 역할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휴이노 길영준 대표의 이야기 들어보시죠.Q1. 휴이노를 창업하시게 된 계기는?제 기술 자체가 이제 생체에서 나오는 신호들을 컴퓨터한테 인터페이스하고 인식된 신호들을 어떤 신호로 활용해야 하는지를 컴퓨터적으로 분석하고 어널라이즈 하는 주제였었습니다. 2006년부터 계속 관련 분야를 연구했었었고 박사학위 디펜스를 2012년에 했습니다.당시만 하더라도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단어조차도 없을 때였었고 미래의 의료는 개인이 활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가 대단히 많아질 거라는 거에 대한 인사이트를 이제 교수님께서 많이 주셨었습니다.Q2. 휴이노가 진출할 시장 미래를 어떻게 보는지?지금 현재에 휴이노가 진출하고 있는 시장은 부정맥과 관련돼 있는 시장입니다. 부정맥은 여러 만성질환 중에서 심장에 이제 이상이 있음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정맥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심전도라고 하는 신호를 측정해야 하고 그 심전도라는 신호는 심장의 활동 전위를 나타내는 신호입니다.심장이 얼마나 규칙적으로 뛰는지 얼마나 불규칙적으로 뛰는지를 리듬을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그래프 신호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신호들을 이제 잘 수집하고 분석을 해서 심장에 어디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를 조기에 알려주는 것이 지금의 기술의 핵심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휴이노는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을 선도하고 있지만 부정맥 분야뿐만 아니라 만성 질환 중에서 고혈압 그리고 당뇨병과 같이 평생 동안 약을 드시면서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자들을 위한 플랫폼 기술 그리고 진단 기술 그리고 모니터링 기술을 제공해서 그분들이 조금 더 약에만 의존하지 않고 행동 습관을 계속 변화하도록 데이터가 알려주고 데이터가 주이분된 치료법들이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을 다듬고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Q3.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수가 현재는 어떤가?디지털 헬스케어의 돈의 흐름을 쫓아가 보면 그 끝에는 항상 보험이라는 영역과 맞닿아 있습니다. 보험과 연계되지 않는 보험과 결부되어 있지 않은 헬스케어 기술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은 사장되기 대단히 쉬운 기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휴이노는 애초부터 이제 임버스먼트 즉 보험의 코드를 받아서 청구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서 저희가 많이 공을 들였던 건 사실이고 휴이노 기술 뿐만 아니라 국내 혁신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들을 심평원이나 보험의 수가를 결정해 주시는 기관에서 낮게 책정을 해버리면 저희 같은 기술은 수출할 때 대단히 발목이 많이 잡히게 됩니다.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은 글로벌 시장이 전체 100이라고 치면 국내 시장은 0.4 정도 되는 아주 자그마한 시장입니다. 이 기술을 개발하고 선도해 나가려면 국내에서도 제대로 된 평가를 해주고 국내에서도 제대로 된 의료 수가가 책정이 되어야지만 해외에 나가서도 적절한 기술의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Q4. 휴이노 메모패치 설명해주신다면?휴이노에서 개발한 메모 패치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경우에는 현재 이런 형태로 가슴에 부착해서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기기는 방수나 방진에 대한 등급을 받았기 때문에 가벼운 샤워를 해도 되고 일상생활을 자유롭게 하셔도 되는 정도의 크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기기를 차고 가벼운 조깅이나 가벼운 운동 등도 하시면서 일상생활 중에 심전도들을 여기에 기록해서 담아두었다가 14일 이후 또는 7일 이후에 병원에 반납을 하게 되면 데이터를 추출해서 심장의 이상 유무를 판별해 줄 수 있는 제품을 저희가 지금 공급하고 있는 중입니다.소프트웨어 기술이라 함은 현재 이렇게 해서 웨어러블 형으로 부착해서 24시간 즉 하루만 차게 되더라도 A4 용지로 약 2440장 정도가 출력이 되게 됩니다. 14일을 하게 되면 거의 3만 장 이상의 데이터가 출력이 되는 것입니다. 그 정보를 일일이 이제 의료진들이나 의사분들이 들여다보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좀 더 생산성 있게 조금 더 빨리 그리고 조금 더 정확하게 분석해 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많이들 요구하고 계시고 있는 상황입니다.실제 저희가 생각하는 엔드 유저는 환자가 아니라 저희는 의사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의사분들이 좀 더 생산성 있게 좀 더 편하게 쓸 수 있는 보조 진단 보조 시스템으로 저희는 제공하고 있는 상태입니다.Q5. 휴이노 해외 진출 전략은?글로벌 진출 전략은 저희가 먼저 타겟팅하고 있는 시장은 아시아 마켓입니다.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와 같이 인구 분포가 매우 높고 밀집도가 매우 높은데 의료 환경이 의료 인프라가  낮으면서 고령의 환자들이 많이 모여 있고 심장질환 또는 심방세동에 대한 인구 비중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국가들을 타깃으로 글로벌 라이제이션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전 세계에서 의료기기를 가장 잘 세일즈 하고 있는 회사와 아주 좋은 이제 파트너십을 맺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는 상태이구요.  조만간 좋은 소식으로 저희가 글로벌 진출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어 뚜렷한 목표를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세일즈하는 분야는 휴이노가 잘하는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저희는 개발하고 세일즈하는 영역들은 더 잘하고 더 저희보다 좋은 인력을 가지고 있고 좋은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회사들과 역할을 구분해서 진행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거기에 따른 이익을 공유하는 모델로 저희는 생각하고 있는 상태입니다.Q6. 연구자로서 가진 꿈이 있다면?제가 대학 때부터 이제 꿈꿔왔던 꿈 같은 게 있던 것은 제가 휴먼 컴퓨터 인터페이스를 연구 즉 생체에서 나오는 신호들을 컴퓨터한테 알려주고 컴퓨터가 그걸 잘 해석해서 위급한 상황을 미리 또는 빨리 알려주는 기술을 연구했던 하나의 목표였는데 병원의 사례 발표가 많이 일어나고 있는 중인데 그 중에서 몇몇 분들이 휴이노 기술을 통해서 메모 패치 기술을 통해서 빠른 응급 시술, 빠른 응급 처치를 받으셔서 정말 의미 있게 치료받는 과정을 보면서  가슴 벅차해하고 있습니다.물론 상업적으로는 이제 투자에 대비 아직 이익을 실현하는 단계까지는 못 갔지만 제 개인적으로 바라던 과정까지는 이미 온 것 같습니다. 그러한 사례들이 더 많아져서 정말 불편하신 분들이 기술의 도움을 못 받아서 돌아가시는 분들이 안 생기도록 저희가 더 열심히 해서 제품을 많이 보급하는 것이 지금의 또 또 다른 하나의 목표입니다.Q7. 미래의 휴이노 어떤 역할 바라나요?휴이노의 로고 밑에 보면 이노베이링 헬스케어라고 되어 있습니다. 헬스케어 기술을 혁신하자라고 저희는 캐치프라이즈를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모든 구성원들이 혁신에 대한 DNA가 다 지금은 저희 휴이노 팀 내에서는 담겨져 있고 그 혁신을 통해서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이 예방 진단 치료 관리 영역들인데 이 영역들에 대한 서비스를 저희가 다 아우러서 몸이 불편하신 분들 또는 이제 만성 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 그리고 어떠한 질병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기술을 통해서 그 질병을 극복하고 어 삶의 질을 조금 더 윤택하게 만드는 기술로 만들어 내는 것이 휴이노의 미션이고 비전입니다.더불어서 병원 내에 있는 생산성을 극대화 시켜서 저희 제품을 도입하는 데 비용이 부담이 되더라도 훨씬 더 많은 부가가치를 병원이 또는 의료진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보험이라는 제도와 연계해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저희 핵심 가치이자 목표입니다. 
2022-07-18 05:00:00의료기기·AI

디지털 헬스에 우주까지…주도권 확보 바쁜 제약사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국내 제약사들이 의약품과 함께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신규 시장으로 여겨지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발을 들이는가 하면 우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헬스케어 관련 문제 해결에 대응하기 위해 나선 기업도 등장했다.동아에스티 , 메쥬, 고신대복음병원 '심장진단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다. 동아에스티는 전담 팀을 구성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대형 제약사들이 경쟁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발을 들이고 있다.대표적인 기업을 꼽는다면 동아에스티와 유한양행이다. 두 제약사는 접근 방식이 유사하다. 동아에스티는 '메쥬'와 협력해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인 '하이카디'를 국내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에 공급하는 영업‧마케팅을 맡으며 시장에 본격 진출을 알렸다. 기존 영업 인력이 의약품뿐만 아니라 플랫폼까지 맡아 의료기관 저변 확대에 나선 것이다.앞서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11월 메쥬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메쥬의 심장질환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과 동아에스티 전문의약품, 의료기기∙진단 사업과의 시너지를 모색해왔다.최근 들어선 디지털 헬스케어(DH) 팀을 새롭게 편성, 전문의약품 시장을 넘어 신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유한양행도 마찬가지다. 휴이노와 메모패치(MEMO PatchTM)의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의료기관 공급 역할을 맡기로 했다. 메모패치는 심전도 모니터링 AI 솔루션으로 최대 14일까지 측정한 심전도 데이터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솔루션이다.국내 판권 계약 체결식에서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휴이노 길영준 대표이사(오른쪽)이 같은 제약사들의 움직임은 최근 디지털 혹은 스마트 헬스케어를 필두로 한 의료기기의 보험수가 적용이 현실화됨에 따라 실제 사용처인 의료기관에서의 주도권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실제로 지난 1월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른 행위재분류에 '심전도 검사를 위한 홀터기록(Holter Monitoring)'의 보험수가는 기존의 행위 수가 대비 약 4배(상대가치 점수 1993.12) 이상 높아졌다. 이를 통해 '메모패치'는 금액대가 가장 높은 상위구간의 보험수가를 청구할 수 있게 됐다. 한 국내사 관계자는 "적지 않은 국내사들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수익이 발생될 것으로 기대되진 않지만, 미래를 준비해 둬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최근 사명에서 '제약'을 땐 보령은 우주에서의 휴먼 헬스케어 솔루션을 찾기 위해 나서겠다고 밝혔다. 무중력 공간인 우주에서 인간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기권 밖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간 건강 상태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CIS(Care In Space) 프로젝트를 준비해 왔다는 것이 보령 측의 설명이다.CIS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보령 GIC(Global Investment Center) 임동주 팀장은 "앞으로 매년 CIS 챌린지를 개최해 우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헬스케어 관련 이슈들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라며 "나아가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우주 의학 분야에서 꼭 함께 해야 하는 글로벌 파트너사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2-04-19 12:02:18제약·바이오

휴이노,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 국책과제 선정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휴이노가 1일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중 '심혈관질환 환자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웨어러블 심전계와 병원 중심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의료환경을 선도하기 위해 기획된 범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한국연구재단) 국책사업이다. 이 사업 중 휴이노는 IoMT(의료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심혈관질환 환자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휴이노는 ▲애프터케어 서비스를 위한 IoMT 기술기반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 모델 개발 ▲퇴원 이후에 재택, 요양병원 등에서의 환자 관리 ▲IoMT 기술기반 환자 의료정보를 활용해 내원 시점을 선제적으로 유도하는 지능형 의료정보시스템 개발 등을 수행하게 된다. 과제 관리 주체는 한국연구재단으로 5년간 진행되는 사업 지원 규모는 약 35억원 규모며 고려대안암병원(주관), 분당서울대병원, 아산병원 등 3개 기관이 참여한다. 휴이노 길영준 대표는 "아직 국내에서 원격의료는 불법이지만 휴이노를 통해 개발된 국내 최초 원격 모니터링 기술을 토대로 원격 의료시장의 확산이 이어질 수 있기를 조심스럽게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6-01 10:04:39의료기기·AI

휴이노, 이화의료원과 AI 알고리즘 개발 협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휴이노가 이화의료원과 생체신호 데이터 수집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휴이노와 이대 의료원은 이번 협약으로 ▲생체신호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데이터 수집 및 공유 ▲생체신호 데이터베이스 검색 및 활용을 위한 인터페이스 설계 및 고도화 ▲생체신호 분석을 위한 알고리즘 설계 및 고도화 등의 목표를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휴이노는 이번 이화의료원과의 협약을 통해 내과계 중환자실(MICU), 순환기계통 중환자실(CCU)을 포함하는 다양한 생체신호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분석하는 데이터가 늘어날수록 정확도가 올라가는 의료 AI의 특성상, 휴이노는 이를 통해 생체신호를 분석하는 알고리즘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휴이노는 향후 실시간으로 동작하는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 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을 병원에 공급해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등에서 부족한 의료 인프라를 보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휴이노 길영준 대표는 "인공지능을 통한 진단 보조 기술을 적극 활용해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고도화한 후 빠른 시일 내에 많은 병원에 공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들과 노하우를 인정받을 수 있는 기술로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2021-04-15 10:09:40의료기기·AI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식약처 이어 심평원도 뚫었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사실상 국내 첫 원격의료 기기인 휴이노의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에 이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요양급여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휴이노는 고가의 심전도 검사 장비가 없는 1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본격적인 처방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휴이노(HUINNO)는 자사의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인 MEMO Watch에 대해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요양급여대상에 포함된다는 행위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MEMO Watch는 현재 요양급여 항목중 하나인 '일상생활의 간헐적 심전도 감시(E6546)'으로 인정됐으며 이에 따라 앞으로 이 코드를 통해 처방이 가능하다. MEMO Watch는 지난 3월 웨어러블 의료기기로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환자가 원격지에 있는 의료진에게 자신의 심전도를 전송해 해석을 받는 원격의료 기기다. 현재 이 제품은 고려대 안암병원 등을 통해 임상시험이 진행중으로 5월말 파일럿 스터디를 끝내고 임상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임상시험 책임자인 고대안암병원 손호성 부원장은 "기존에 부정맥 환자들은 원내에서 심전도 측정하거나 24시간 심전도 검사를 위해 4~5회 방문해야했다"며 "이러한 전통적인 검사법은 환자의 번거로움이 크고 병원내에서도 분석과 처리를 위해 많은 자원을 할애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MEMO Watch 임상을 통해 기존 검사법의 한계가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는 어떤 방법으로 의료비 지출을 줄이면서 환자의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렇듯 식약처 허가와 심평원 요양급여 인정을 토대로 휴이노는 1차 의료기관에서의 처방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고가의 심전도 검사 장비와 소프트웨어가 도입이 되어 있지 않은 1차 병원에서 경구용 항응고제(NOAC)과 함께 MEMO Watch가 자연스럽게 처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 휴이노길영준 대표는 "비대면 심전도 모니터링이 보편화 된다면 부정맥 조기 진단율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뇌졸중 등 중증 질환으로 발현되는 비율을 크게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또한 계속되는 팬데믹 환경에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안전한 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확한 생체신호 전송을 통해 다가오는 진료환경 변화에도 적합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05-18 18:56:12의료기기·AI

유한양행 의료기기시장에 큰 관심...휴이노에 50억 투자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휴이노 임직원 단체사진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 휴이노(HUINNO)가 5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추가로 시리즈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는 국내 1위 제약사인 유한양행의 단독 투자로 성사됐다. 휴이노는 최근 금융투자자(FI) 그룹을 통해 시리즈A 유상증자를 완료했으며, 이에 더해 유한양행이 전략적투자자(SI)로 새롭게 참여했다. 유한양행은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형태로 총 50억원을 투자해 휴이노의 2대 주주 권리를 확보했다. 휴이노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스마트 모니터링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스마트 모니터링 사업은 환자가 웨어러블 심전도 장치를 휴대하고 다니면서 심장의 불편함이나 증상이 느껴질 때 언제 어디서나 심전도를 간편하게 측정한 뒤, 측정된 심전도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심장내과 및 흉부외과 교수진이 원격으로 진단하는 사업이다. 휴이노는 시계형 심전도 장치 MEMO Watch와 인공지능 기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MEMO A.I에 대해 지난 2019년 KFDA 승인을 획득한 상태이며, 현재 개발 중인 MEMO Patch 또한 2020년 상반기에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유한양행은 자사의 경구용 항응고제(NOAC)의 보급과 함께 휴이노 심전도 기기의 분석 및 모니터링 기술의 확산을 도울 예정이다. 기존 1차 의료기관(개원의)의 경우 심전도 측정이 어려워 경구용 항응고제를 처방할 수 있는 길이 요원했으나, 휴이노 기술의 보급을 통해 1차 의료기관에서도 심전도 측정 및 분석이 가능해지고 부정맥 등 심혈관질환의 조기 진단 및 처방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양사는 최근 급부상 중인 디지털 치료(Digital Therapeutics, Dtx)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함께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휴이노 길영준 대표는 "스마트 모니터링 사업을 통해서 환자들의 병원 방문 횟수를 줄이면서도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부정맥 조기 진단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향후 3차 병원에 가지 않고 동네에 있는 1차 의료기관(개원의)에서도 부정맥 진단이 가능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0-03-02 11:31:13제약·바이오

원격의료의 동상이몽...환자는 '편의성' 의사는 '안전성'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화두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라고 할 수 있는 기술은 '원격의료'다. 최근 시범사업을 통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한 원격의료를 두고 정부와 환자단체는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기술임을 명확히 했지만, 의사단체를 대표하는 의협에서는 아직 산적한 문제가 많다며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다. 지난 21일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진료 토론회에서는 원격의료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같은 입장은 21일 대한병원협회 시도병원협의회와 메디칼타임즈가 공동주최한 정책토론회에서 나왔다. '현실로 다가온 스마트진료 병원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원격의료'를 두고 이해관계자간 입장차이가 분명했다. 패널토론에 앞서 주제발표에 나선 전문가들은 디지털 헬스케어의 전망을 제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황희 교수는 "어떠한 기술이 나오면 몇 년이 지나도 효과적으로 영향을 주는지 평가하는 공정성이 담보돼야 디지털 헬스케어가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ICT분야 1호 규제샌드박스 대상인 휴이노 길영준 대표는 "패치를 통한 심전도 측정하고 데이터를 공유하는 원격의료 기술이 향후 환자의 편의증대와 함께 의료비 절감까지 내다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김미영 대표 길 대표의 의견에 직접당사자인 환자단체는 실제 경험을 제시하며 원격의료 기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국 1형 당뇨병환우회 김미영 대표는 "지방에 사는 1형 당뇨병 환자들은 서울에 위치한 대학병원을 다니기 위해 하루를 통째로 비우고도 검사 후 듣는 결과가 합병증 노출 정도"라며 "스마트진료가 가능하다면 병원을 3회 갈 것을 1회만 검사차 방문하고 나머지는 원격으로 받는 등 환자입장에서 큰 편의와 의료비 절감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웨어러블기기를 통한 데이터 분석은 저혈당 등 이미 상황이 벌어진 뒤 병원을 찾는 것은 의미가 없기 때문에 의료진과 공유가 필요하다"며 "환자로 지낼 것인가 경제 활동을 지속할 것인가의 경계를 오갈 수 있는 게 스마트 진료"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 오상윤 의료정보정책과장 또한 개인적인 경험을 털어놓으며 원격의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 오상윤 과장 오 과장은 "최근에 심장이 좋지 않아 홀터장비를 통해 검사를 했지만 검사결과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을 짚어내기 어려웠다"며 "또 다시 검사를 한다면 문제는 측정을 해도 다시 큰 병원을 가서 의사를 만나야하는 불편함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환자로서는 측정한 결과를 들고 가까운 의원에 가서 기록을 보여주고 진료를 받는 게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일 수밖에 없다"며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면 의료체계가 변화하고 의료전달체계와 의료의 효율성이 제고되는 방향으로 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오 과장은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는 과정에서 충분한 검증절차와 융통성이 공존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데 있어서 안전하지 않거나 정확하지 않으면 소용없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성"이라며 "제대로 된 검증절차 등 필요한 부분을 강화해야할 부분도 있지만 융통성 있게 해야 할 부분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오 과장은 "결론적으로 전달체계를 강화하고 일차의료를 활성화하는 목적을 달성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기술 도입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의료인이 충분히 역량을 발휘하고 상생하기 위해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AI 통한 스마트진료 보조 가능성 높아…한계 고찰은 필요" 토론에 참석함 세종병원 권준명 ABC센터장(응급의학과 전문의)는 스마트진료의 AI기술의 보조의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주면서도 미완성에 따른 고민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세종병원 권준명 ABC센터장 권 센터장은 "인공지능 기술은 의료현장에서 판독을 돕는 등 시간을 절감해주는 도움이 가능하다"며 "의료진이 부족한 한국의 환경에서 이와 같은 시간 절약은 스마트 진료를 도입하는 중요한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권 센터장은 "비슷한 맥락에서 의료진, 병원, 지역마다의 의료편차를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최소한 진단과 치료방향 결정에 있어서 비교적 동등한 혜택을 받는 상향평준화도 기대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다만,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하는 기술인 인공지능이 아직까지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는 게 그의 의견이다. 권 센터장은 "가령 인공지능이 암 발생을 예측해도 그 원인에 대해서는 알 수 없고 상식에서 벗어난 엉뚱한 결정을 내릴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의료진과 협업이 필수적이고 앞으로 의료영역을 확장하고 진료를 돕는 방향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개인적으로 찬성하지만, 대다수 의사 혜택 없고 부담만"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원격의료 이슈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황. 의협 이세라 기획이사 토론에 참석한 대한의사협회 이세라 기획이사는 원격의료에 대해 개인적으론 공감하면서도 대다수 의사가 반대할 수밖에 없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 기획이사는 "원격의료는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측면이 있는데 좋은 것만 비춰지고 있는 것 같다"며 "하나의 기계, 시스템만으로 시작해 비슷한 제품이 계속 나오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문제는 제품들이 나오는 상황에서 결국 누군가는 책임져야하는데 현행법상 책임자는 무조건 의사"라며 "몇몇 의사가 처음엔 참여할 수 있겠지만 대다수 의사는 혜택이 없고 부담만 있는 상황에서 반대할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원격의료를 수행할 장비와 시스템의 장점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닌 둘러싼 배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이 기획이사는 "개인적으로 원격의료는 찬성이지만 같은 생각을 가진 의사는 몇 명 없을 것"이라며 "의사들에게 이것을 해도 별 문제가 없다는 인식 개선 노력과 의료계를 둘러싼 많은 규제를 풀어야 순조롭고 원만하게 갈수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기획이사는 "결국 원격의료가 시행되면 그에 파생해 다양한 치료 프로세스가 나올 수밖에 없다"며 "이런 부분을 업계와 의료계가 많은 시간을 가지고 이야기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2019-08-22 06:00:59병·의원

"스마트진료, 대형병원 환자쏠림 동네의원 분산 기대"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최근 원격의료 시범사업과 관련 기술을 의료에 어떻게 접목시킬 것인가에 대해서는 찬반 여론이 첨예하지만 대다수 전문가들은 기술 발전에 따른 '스마트진료'는 향후 병원 진료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모습이다. 대한병원협회 시도병원협의회와 메디칼타임즈는 공동 주최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현실로 다가온 스마트진료 병원을 바꾼다' 정책토론회를 열고 스마트진료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분당서울대병원 황희 교수(분당서울대병원 CIO, 최고정보관리책임자)는 '스마트진료가 이끄는 미래의 병원환경' 주제발표를 통해 스마트헬스케어의 현주소와 앞으로 변화할 병원 환경을 제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황희 교수 황희 교수는 "디지털헬스케어는 원격의료 등 국내에 사회적 논란이 있기도 하지만 보통 그것보다 훨씬 더 넓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분야를 제외하더라도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고 밝혔다. 특히, 황 교수는 의료와 AI의 접목에 대한 의견을 밝히며 여러 우려를 불식시켰다. 그는 "아직도 AI가 발전하면 의사가 없어지지 않을까라는 질문을 받지만 AI가 놓치는 부분과 사람이 놓치는 부분이 달라 오히려 AI의 도움을 받아 실수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인공지능의 강점을 제시했다. 그는 "이밖에도 AI를 하면 큰 병원만 좋다는 우려 또한 소위 빅5에는 AI보다 더 민감하게 잘 보는 의사가 많아 대형 대학병원보다는 중소병원이나 개발도상국에서 역할이 더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황 교수는 AI기술의 활용에 대해 해외와 달리 국내 활용이 어려운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황 교수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중국의 경우 스마트 헬스케어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등 적극적인 활용에 나서고 있다. 그는 "우리나라가 AI기술은 앞서가고 있지만 현장까지는 장벽이 있고 얼마나 빨리 잘 확산시키고 정립시킬 것인가 고민이 필요한 단계라고 본다"며 "합의점을 찾지 못했지만 지금이라도 논의를 시작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황 교수는 "개인적으로 만약 10개의 기술이 있다면 그 중 임팩트가 있는 것은 1~2개만이 남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장밋빛 미래만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어떠한 기술이 나와도 몇 년이 지나도 효과적으로 영향을 주는지 평가하는 공정성이 담보돼야 디지털 헬스케어가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ICT분야 1호 규제샌드박스 대상인 휴이노(심전도웨어러블 스마트위치업체)의 길영준 대표는 산업적 활용성에 주목했다. 휴이노 길영준 대표 길영준 대표는 "현재 많은 글로벌 회사들이 전망하기로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이 보편화되고 다가오는 현실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지금은 의식적인 환경에서 이용되는 제약이 있지만 기술 도입으로 환자뿐만 아니라 의사, 병원 등에서 풍부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길 대표가 이러한 기술 활용의 대표적인 사례로 든 것이 패치를 통해 심전도를 측정하는 기술을 선보인 미국의 iRhyhm. 길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iRhyhm의 ZioXT는 2016년 미국 시장 진입 후 10%의 시장을 확보한 이후에 2년이 지난 2018년은 기존방식인 'Holter Event&MCT' 시장을 밀어내고 8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그는 "서울대병원을 기준으로 홀터심전도를 측정하려면 18주를 대기해야 가능했다"며 "미국 심전도 측정 시장이 단기간 내 개편된 것은 환자들이 이러한 비효율적인 부분에 대한 개선 욕구가 있었다는 의미다"고 밝혔다. 결국 이러한 측면에서 접근했을 때도 한국에도 관련 산업이 빠르게 자리 잡을 것이라는 게 길 대표의 전망이다. 길 대표는 "홀터심전도 측정은 여러 비용적 측면에서 1차 병원에서는 부담하기가 힘들지만 패치를 통한 심전도 측정 기술이 도입된다면 1차 병원에서도 환자를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 적립이 가능하고 3차병원에 몰리는 환자도 분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시도병원협의회 정영진 회장 한편, 대한병원협회 시도병원협의회 정영진 회장은 개회사에서 여러 규제에 원격의료가 가로막힌 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의료산업발전을 견인하고 환자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증진할 수 있는 원격진료부분은 세계선두라는 가능성을 선점했었다"며 "그럼에도 거의 10년간 성장이 지지부진한 채 당사자들의 불만과 관련규제에 가로막혀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병원의료산업이 위기이자 기회의 기로에서 미래의료는 헬스케어 전반에 변화에 변화와 생존의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 변화될 진료환경과 현시점에서의 극복해야할 현안 등에 대해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9-08-21 16:33:28병·의원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이노, 83억원 투자 유치 성공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이노(대표 길영준)는 19일 가시너지아이비투자, 데일리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네오플럭스, 신한캐피탈 등으로부터 총 83억원 규모의 시리즈 A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A투자는 2016년 진행되었던 미래에셋캐피탈주도의 시드(Seed) 투자 이후 성사된 본격적인 첫 VC 기관 투자유치 성과이다. 휴이노는 A 투자를 계기로 규제샌드박스 추진에 동력을 얻은 것 뿐만 아니라,부정맥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시험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부정맥 의심환자 대상의 Holter기반 심전도 측정 방식은 환자가 결과를 수령할 때까지 측정기관에 5회 이상 방문해야 하고,Holter 기기를 몸에 24시간 이상 차고 다녀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으며, 의료인의 측면에서도 심전도 데이터 분석시간이 2시간 이상 걸리는 등 노동집약적이며 피로도가 높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휴이노는 환자와 의료인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A.I.기반의 부정맥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제공과 측정이 편리한 부정맥 진단 기기를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부정맥 진단과 검사를 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휴이노가 개발한 시계형 심전도 장치(MEMO Watch) 및 인공지능 기반 심전도 분석 S/W(MEMO A.I.)는 지난 3월 25일 식약처로부터 국내 최초의심전도 장치로 허가를 받았다. 스마트 모니터링 서비스 및 부정맥 환자들의 지속적인 심전도 모니터링 서비스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병원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줄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심전도 분석 S/W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휴이노는 시장 출시 후 부정맥 조기진단률을 높여 뇌졸증과 사망률을 감소시킴으로서 연간 2조원의 의료비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휴이노 길영준 대표는 "향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건강보험코드 발급 및 보험수가 산정을 통해 제품 출시를 위한 제반 요건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휴이노는 향후 사업확장을 위한 공개채용을 진행중에 있으며, 우수한 인재들의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 선점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2019-08-19 08:53:58의료기기·AI

문정부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 샌드박스 1호 공개 임박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 사업이 샌드박스에 이어 규제특구 지역에서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를 공론화한 장이 마련됐다. 대한병원협회 시도병원협의회(회장 정영진)과 메디칼타임즈(대표 이정석)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301호)에서 '현실로 다가온 스마트진료 병원을 바꾼다' 주제로 공동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분당서울대병원 백롱민 병원장이 좌장을 맡아 스마트진료 전문가인 분당서울대병원 황희 교수(분당서울대병원 CIO 최고정보관리책임자)와 의료기기 벤처기업 휴이노 길영준 대표가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주제발표자인 황희 교수는 선진국의 스마트진료 의료환경 변화를 소개하고 한국 미래의료를 진단하고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휴이노 길영준 대표는 보건의료 분야 ICT 규제박스 1호로 고대안암병원 흉부외과 의료진과 손목시계형 심전도 심장관리서비스 모형을 토론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휴이노 측은 심장수술 후 손목시계형 심전도 의료기기를 통한 의사와 환자 간 원격의료 모형과 사업안을 중심으로 발표한다는 점에서 의료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어진 패널토의는 대한의사협회 이세라 기획이사와 세종병원 권준명 ABC(Al and Big Data Center) 센터장(응급의학과 전문의), 한국 1형 당뇨병환우회 김미영 대표 그리고 보건복지부 오상윤 의료정보정책과장 등의 열띤 토의로 진행된다. 정부가 샌드박스에 이어 강원지역 의원급을 대상으로 환자의 진단과 처방을 포함한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 사업 추진을 공표하며 의료단체 및 진보단체 등과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어 정책토론회 논의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 주최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HOSPITAL FAIR(국제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 박람회) 컨퍼런스 및 세미나 행사 일환으로 마련됐다.
2019-08-19 06:00:56병·의원

메디플렉스 세종-휴이노, 부정맥 진단시스템 고도화 나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과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 ㈜휴이노(대표이사 길영준)가 6일(화) '부정맥 진단을 위한 통합 시스템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부정맥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질환으로 돌연사 원인의 90%를 차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과 권준명 센터장, 길영준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시스템 개발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원내 환자들을 대상으로 웨어러블 장비인 패치(MEMO Patch)나 시계(MEMO Watch) 등을 장착하도록 함으로써 심전도, 산소포화도, 맥박수, 호흡수 등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예정. 생체신호를 기반으로 환자의 심장 상태를 모니터링함은 물론 인공지능 분석 알고리즘(MEMO AI)을 통해 부정맥 예측과 진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임상 데이터와 자문을 제공하고, 휴이노는 보유 중인 웨어러블 장비 및 인공지능 분석 서비스를 이용하여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성할 계획이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권준명 인공지능빅데이터센터장은 "부정맥을 진단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MEMO AI)을 휴이노에서 이미 개발한 상태이며, 이를 고도화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웨어러블 패치를 장착 후, 2주 동안 실시간으로 심전도 모니터링과 전송이 가능한데,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정맥을 진단하는 알고리즘의 수준을 한층 높일 예정"이라며 "최종 목표는 양 기관이 함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환자들을 모니터링하고,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8-07 15:49:33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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